C is for Crisps


영국에서는 감자칩 과자를 Crisps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포카칩을 생각하면 되는데, 다양한 종류의 감자과자, Crisps가 넘쳐난다.

매장마다, 마트마다 또 지역마다 다른 Crisps가 있다.

 

처음에 크립시-스 (Crisps) 가 발음이 안되서 그 발음을 입에 익힐  때까지 혼이 났다.

감자가 풍부한 Ireland, Scotland, Walsh 산 감자로 만들어진 Crisps,

Oven backed, Fried 등의 매소드가 있다.

짭짤한 맛, 시큼한 맛, 매콤한 맛

 

 

@ Bethan Shufflebotham

 

 

 

보통 영국에서는

Lightly salted / Salt & pepper/ Salt & Vinegar / Chilly/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 Tyrrells (티롤스) 를 소개하자면

맛도 일품인데,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패키징때문이다.

독특한 패키징, 위트있으며, 그 맛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다

보통 Tesco, Coop, Sainsbury's 등의 슈퍼마켓에서 살 수있는데

가격은 £2-2.50정도이다

 

당연히 브랜드와 유통채널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싸게는 £1에도 즐길수있는 국민간식이다.

 

그럼 감자칩을 그냥 과자로만 먹을까?

편의점은 아니고, 슈퍼마켓도 아닌 일반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상점을 Corner shop 이라고 부르는데,

매대 밑에는 항상 작은 패키지의 Crisps가 있다.

영국인들은 감자칩을 점심식사때 같이 먹곤하는데

본인의 샌드위치 사이에 넣어서 즐기곤한다.

 

처음 이 모습을 본것은 뉴질랜드였다.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이 감자칩 과자를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게 아닌가, 사실 문화적 쇼크였다.

근데.. 먹어보니 이게 왠걸;; 

 

맛.있.다.

 

 

하지만 요즘 건강에 대한 이슈로

짜고 기름진 감자칩말고, 건강에 이로운 렌틸칩, 다양한 야채칩도 나오지만, 마케팅에 가려져 진실을 못볼 뿐, 뒤에 칼로리랑을 비교하면

내 생각은.. 사실 오십보 백보이다. 

 

영국에 가면 다양한 종류 

Crisps를 즐겨보길

이왕이면 샌드위치 속에 넣어서

 

The A-Z of being British

C is for crisps

 

- The end-


A is for Apple


Farmer's market @YOOZAIN

영국의 어느 마트를 가더라도, 사과가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 경험하게 된다. 

영국에서만도 다양한 종류의 사과가 재배되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사과도 종종 맛볼 수 있지만 거진 다 영국산 사과이다.

얼마나 사과를 사랑하는지 

애플파이, 애플크럼블, 애플사이다 등등이 있다.

영국에서 경험해야 하는 과일을 추천하라고 하면, 당연 사과일 것이다. 

사과의 종류마다 맛도 살짝 다르고 용도도 다르다.

쿠킹애플이라고 따로 있는 사과는 초록색이고 신맛이 강한데, 보통 크럼블이나 파이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신맛에 강하다보니, 설탕을 적절히 넣어 달달한 디저트로 만들어 즐기는 방법이 제법 현명하다.

 

사과의 크기는 종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제수용 사과랑 비교하다 보면 사이즈는 작다. 

주먹사이즈 정도가 될 것같다.

황금색, 초록색, 백설공주 (snow white)에 나올 법한 반짝이는 진한 빨간색의 사과

사과농장에서 운영하는 마켓에 가게 되면

사과종류에 한번 놀래고, 다양한 맛의 차이에 놀랜다. 

개인적으로 wow 했던 사과 종류로는 Pink Lady 사과이다.

 

색상도 빨간색보다는 핑크빛이 살짝 도는 예쁜 사과이다. (맨 위 사진에서 오른쪽 끝에 있는 사과) 

 

특별함 아삭함과 달콤함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의 사과보다 약간 비쌌었다. 

예를 들어 싸게 사면

6개에 £1.5 파운드 하는 일반 보통 사과를  핑크 레이디는 £2.50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Lathcoats Farm
Lathcoats Farm

■ 영국의 다양한 사과 종류

@ https://gleeb-livinginengland.blogspot.com/2011/10/apple-day-in-uk.html?m=1

 

영국에선 시즌에 따라 종류별로 사과를 즐겨보는 것도 영국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이다.

 

The A - Z of Being British

A is for Apple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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